헝가리 코로나 '부분봉쇄' 연장··· 3월까지

유럽 / 장신신 기자 / 2021-01-29 0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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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시내의 배달업체 종사자들이 정부의 의무화 시행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채 대기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장신신 기자] 헝가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부분 봉쇄 조처를 연장한다.

 

28일(현지시간) 유로저널 헝가리 취재본부에 따르면 헝가리 방역 당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전국적인 부분 봉쇄 체제를 3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져졌다.

 

이날 구야시 게르게이 총리실장은 "선행된 방역 체제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등 재확산을 피하기 위해 현행 조처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헝가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는 한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부분 봉쇄 조처를 발표, 시행해 왔다.

 

한편, 헝가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3천45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2천2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1천569명, 신규 사망자는 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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