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미세먼지…일교차 10~15도 벌어져
- 환경 / 최정호 기자 / 2019-10-21 0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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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를 기록한 20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가 안개와 미세먼지로 덮여 있다. 기상청은 21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연무가 남아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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