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상승 '45.7% 기록'
- 국회/정당 / 유제린 기자 / 2019-10-28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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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내린 50.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증가한 3.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이른바 '조국 정국'이 약화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22일에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 후반까지 상승했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와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이 있었던 23일에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0.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선 것은 4주 만이다. 2주 전 35.5%까지 떨어졌다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1% 하락한 32.2%를 기록했다. 2주 전 34.4%를 기록하며 여당과의 격차를 줄이는가 했지만, 한국당의 하락과 민주당의 상승으로 격차가 8.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5.4%였다.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4.8%를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1.7%, 공화당 1.3%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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