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시민 방송 유감"...조국동생 영장 재청구
- 사회일반 / 홍정원 선임기자 / 2019-10-11 1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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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9월 24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방송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검찰이 유시민 이사장이 조국 법무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와 한 인터뷰 방송과 관련, 유감을 표시했다.
검찰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씨와 한 인터뷰 방송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수사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며 유 이사장 주장들을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 녹취록은 그의 변호인이 복수의 기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검찰이 녹취록을 언론에 유출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씨의 조사가 지난 8일 밤 이뤄진 것도 김씨가 개인사정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이 당초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공개한 김씨 인터뷰 녹취 일부분에는 정 교수가 사실상 '사기 피해자'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검찰은 웅동학원 비리혐의로 청구했다가 기각된 조 장관 동생 조모씨의 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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