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회방송 압수수색…패스트트랙 충돌 영상 확보 목적

국회/정당 / 김종효 / 2019-10-18 1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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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국회방송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에 있는 국회방송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여야 의원들의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고발사건과 관련,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국회의원 110명에 대한 국회법 위반, 특수감금, 폭행 등 혐의 고발 수사 당시 경찰로부터 CCTV 및 방송사 촬영 화면 영상 등을 넘겨 받았다.

 

검찰은 그간 출석을 거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한편 국회의원 조사 전 정당 당직자 등을 먼저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 수사 대상 의원은 자유한국당 60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인 문희상 국회의장 1명 등 총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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