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경심 3차 비공개 소환조사..12시간 후 귀가
- 사회일반 / 홍정원 선임기자 / 2019-10-08 13:52:06
검찰, 정교수 조사 마친 후 추가소환·구속영장청구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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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
검찰이 조국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8일 재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정 교수는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조사 받은 후 귀가했다.
검찰이 정 교수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3차 소환도 비공개로 이뤄졌다. 지난 3일과 5일 1·2차 조사 때와 같이 검찰이 청사 내 지하통로로 이동시켜 정 교수 출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 조민 씨(28)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인턴증명서를 입시에 활용한 혐의와 사모펀드 투자 관여 혐의 등을 조사했다. 앞서 1·2차 조사에서 못 다한 조사를 계속했다.
정 교수에 대한 3차 조사를 끝낸 검찰은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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