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전파 가능성 부정한 것 아냐"

사회일반 / 김종효 / 2019-10-19 15: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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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언론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즉각 반박했다.

 

환경부는 19일 "정부는 국내 ASF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북한으로부터 전파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ASF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18일과 19일 일부 언론에서 "여당 의원들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원인을 북한 멧돼지로 지목하며 ‘부실 대응’을 질타하는데 정작 환경부 장관은 '대응에 소홀하지 않았다'며 언론으로 책임을 돌렸다"는 비판에 대해 다시 한번 정부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환경부는 "환경부장관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답변한 취지는 환경부가 국내 최초 ASF 발생지인 파주 농가 상황에 대해 해당 농장 주변은 멧돼지 서식 흔적이 없어 멧돼지로부터 전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언론에서는 마치 환경부가 국내 ASF에 대해 일반적으로 멧돼지 전파 가능성을 부정한 것처럼 반복 보도한 점을 설명한 것이지 북한 전파 가능성에 대해 답변한 것이 아니"라며 발언 취지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국내 ASF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북한으로부터 전파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ASF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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