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충격…전날 SNS활동 '사인 뭐기에'

연예 / 홍정원 선임기자 / 2019-10-14 18:24:33
  • 카카오톡 보내기
▲ 설리 프로필과 지난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영상 캡처. 소속사,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제공.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사망 전날에도 SNS 활동을 한 흔적이 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설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고백 받아주겠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한 패션 브랜드에서 "파니니백을 보낸다" 등 러브콜을 의미하는 내용의 편지가 담겼다. 

 

영상 속 설리는 찡그렸지만 수줍은 표정을 지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 모습과 함께 “고백 받았다‘란 문구가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집은 설리 자택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5년 배우로 복귀한 설리는 연기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에프엑스에서 탈퇴했다.


[ⓒ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