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 한인교회, 공공 안전 행사서 복음 전파

종교 / 노승빈 / 2025-10-14 22: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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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공공 안전 가을 축제서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 전해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열린 귀넷 공공 안전 가을 축제(Gwinnett Public Safety Fall Festival) 현장에서 복음의 향기가 퍼졌다. 스와니에 위치한 슈가로프 한인교회(Sugarloaf Korean Baptist Church, 최창대 담임목사)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제 인생을 바꾸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셨는지 물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복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최창대 목사는 “지역사회 속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있었던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슈가로프 한인교회는 이번 축제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태권도 판 깨기, 팔찌 나눔, 얼굴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했다. 각 활동에는 복음의 의미가 담겨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교회 측은 하루 동안 약 400명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회는 영어와 한국어로 된 이중언어 팜플렛을 통해 ‘로마서의 길(Roman Road)’을 나누며 복음을 전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용서를 받고, 그분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최목사는 “복음 전도는 목회자나 리더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함께해야 할 사명”이라며 “지역사회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최목사는 앞으로 한국·중국·스페인어권 등 다양한 교회들이 연합하여 지역 복음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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