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 유지

경제·산업 / 김영상 기자 / 2021-01-29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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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전일 급락 이후 반발매수와 고열주 진정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개장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9포인트(0.99%) 상승한 3만603.36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포인트(0.98%) 오른 3787.3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6.56포인트(0.50%) 상승한 1만3337.16로 출발했다. 경기 회복 둔화세 등의 우려 속에 전일 매도 행렬에 영향을 받았지만 시장은 다시 소폭 반등해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증권 규제당국은 이날 로빈후드 등 주요 주식거래 플랫폼도 게임스톱 등 일부 특정 주식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증권거래위원회(SEC) 측은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미국 증시의 과열 우려 해소를 위해 옵션 포지션을 닫는 것만 허용하고 신규 포지션 설정은 막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게임스톱은 44% 급락했고 개미군단의 집중 공략 대상인 AMC와 베드배스&비욘드는 각각 56%과 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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