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상승
- 사회 / 최정호 기자 / 2019-09-26 10:32:12
리얼미터 조사... 민주42%,한국25%, 바른미래5.5%, 정의5.1%
금주 들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25일 전국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상승한 48.5%(매우 잘함 30.6%·잘하는 편 17.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7%포인트 하락한 49.3%(매우 잘못함 37.5%·잘못하는 편 11.8%)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0.8%포인트였다.
국정지지도는 계층별로 진보층·중도층, 20대·30대, 수도권·대구·경북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보수층과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에서는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반등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와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평화 외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42.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3.0%포인트 하락한 29.5%, 바른미래당은 0.7% 포인트 떨어진 5.5%를 기록했다. 정의당·민주평화당은 각각 0.2% 포인트 내린 5.1%, 1.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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