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못하게 하는 정당 강력 조치 ‘국회계혁안’ 만들자
- 국회/정당 / 최정호 기자 / 2019-10-18 10:32:26
민주당 혁신특위 ‘강력한 페널티 적용안’ 검토중
"이번 국회서 반드시 공수처법 통과시켜야"
"이번 국회서 반드시 공수처법 통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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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대표.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보이콧’과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정당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국회 계혁안’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회 파행 시 세비 삭감, 직무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으로 자유한국당은 보이콧을 18번 자행하고 직무유기를 일삼았다. 법안 통과율도 역대 최저로 이런 모습을 끝내야 한다” 말했다.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황 대표는 공안 검사를 했기 때문에 고위공직자 비리가 얼마나 심각한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 “그런데도 21대 국회로 가자는 것은 안 하자는 뜻”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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