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 마련”
- 사회 / 박민규 / 2019-10-24 10:34:28
"김정은·트럼프 친분 굳건…북미 장애물 극복할 동력 마련되기 바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까지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24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미국이 어떻게 이번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고문은 ”나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조미(북미)수뇌들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다시 언급하였다는 보도룰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며 “내가 확인할 수 있는것은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심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조미 사이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두 나라 관계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전진시킬수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고문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을 내세운 것은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현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지나기 전에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북한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 된다.
그 동안 북한은 비핵화 협상이 불발 될때 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워싱턴 정가와 미 행정부의 정책 실무자들에게 돌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을 강조해 왔다.
미국에 ‘지혜로운’ 행동을 촉구한 부분에서는 ‘새로운 계산법’ 을 받아들이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감지된다.
또 북한이 이번 담화를 통해 의지를 밝힘에 따라 북한도 지난 5일 스톡홀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기약 없이 끝난 실무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과 미국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재개할 수 있게끔 수주 내에 양국에 다시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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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까지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24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미국이 어떻게 이번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고문은 ”나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조미(북미)수뇌들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다시 언급하였다는 보도룰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며 “내가 확인할 수 있는것은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심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조미 사이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두 나라 관계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전진시킬수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고문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을 내세운 것은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현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지나기 전에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북한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 된다.
그 동안 북한은 비핵화 협상이 불발 될때 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워싱턴 정가와 미 행정부의 정책 실무자들에게 돌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을 강조해 왔다.
미국에 ‘지혜로운’ 행동을 촉구한 부분에서는 ‘새로운 계산법’ 을 받아들이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감지된다.
또 북한이 이번 담화를 통해 의지를 밝힘에 따라 북한도 지난 5일 스톡홀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기약 없이 끝난 실무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과 미국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재개할 수 있게끔 수주 내에 양국에 다시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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