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스 - 美 ＂트럼프, 대북 제재 안 풀어준다＂

▲ 2019년 10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발표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제재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그들의 테스트, 즉 무기 시험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대통령의 대북 입장은 바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나 방사포 시험 발사 등 잇단 도발에도 대북 제재 해제는 없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에 대해선 북한이 2발을 발사한 지 지금쯤 24시간 됐을 거라면서, 발사체 종류에 대해선 그들이 전에 해왔던 것과 일치하는 로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진전이 너무 느린 상황이지만 수개월 내에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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