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프리카 돼지열병 TF구성 '실질적 밀도있게' 대응
- 사회 / 최정호 기자 / 2019-09-25 13:55:44
25일 충남 서산시청 직원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예천동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서 통행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연합
청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24일) 이호승 경제수석이 주관하는 관계 비서관실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TF는 정부로부터 수시로 대응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매일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TF를 통해 밀도 있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며 “청와대와 정부 모두 최대한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4일 인천 강화에서 5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경기 북부의 6개 시·군으로 제한됐던 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 전체로 확장했으며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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