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인선 靑 "시간 걸려"... 전해철 의원 가능성 높아
- 대통령실 / 최정호 기자 / 2019-10-18 15: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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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이 새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에 청와대는 18일 인선 작업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의원 후보설에 대해 대통령만이 후보를 알고 있다면서 “추측해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근 법무부 차관 면담에서 '후임 장관 인선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문 대통령은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만나 장관 후임 인선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김 차관에게 장관 대행으로써의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또한 16일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고 밝혀 법무부 장관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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