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회서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취임후 4번째

대통령실 / 김종효 / 2019-10-21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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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나선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2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4번째이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예산안 편성 방향과 집행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확장적 재정집행을 통한 민간활력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원활한 예산심사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경제 침체와 관련, 이를 타개하기 위한 입법 및 탄력근로제 법안과 기업 애로 해소 법안 처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전 법무부 장관 퇴임 후 이뤄지는 첫 국회 시정연설인만큼 검찰개혁을 위한 국회 논의 촉구 및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원만한 처리 역시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 일정과 맞물려 있어 한일관계 해법 및 대북관계 등 외교와 안보 관련 사안도 연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2017년 11월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지난해 11월 올해 예산안 처리 등과 관련해 3번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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