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불법자금·미투의혹' 제기한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고소.."가짜뉴스"

사회 / 홍정원 선임기자 / 2019-10-07 18:42:36
  • 카카오톡 보내기
▲ 오거돈 부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거돈 부산시장이 미투 의혹과 불법 선거자금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버 등을 고소했다.

 

오 시장은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 씨에 대한 고소장을 부산경찰청에 제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최근 오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오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돈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앞서 제기된 '돈 거래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논평을 내고 대응을 준비하던 중 미투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불법 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돈다"며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오 시장은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를 만들어 낸다"고 호소했다.

 

[ⓒ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