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이저 사냥 박성현 "첫 출발 좋았고 굉장히 만족"

스포츠·연예 / 김효림 기자 / 2019-08-02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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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여자오픈 첫날 버디 6, 보기 1


"샷도 좋았고 퍼트도 좋아..출발 굉장히 만족"





박성현. (사진=AFPBBnews)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하며 우승을 향한 탄탄한 발판을 만들었다.



박성현은 1(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애슐리 뷰하이(남아공)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경기 뒤 박성현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를 했다샷도 그렇고 퍼트도 그렇고 보기를 한 개밖에 하지 않아 첫 출발치고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다 아쉽게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치른 4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1, 공동 62번에 오르는 등 4개 대회 동안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3승을 동시에 노린다. 박성현은 올해 HSBC위민스 챔피언스와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을 기록 중이다.



박성현은 “4주 동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팅이 안정된 것 같다그것이 좋은 성적의 요인이며, 이번 주 또한 지난 4주처럼 잘 해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박성현은 이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86%(14/12), 평균 거리 280야드로 장타력과 정교함을 동시에 선보였다. 퍼트 수는 29개로 막아내는 등 큰 실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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