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관련 한국·일본 또 거론

사회 / 최예찬 선임기자 / 2019-08-0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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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부각…美측 제의 거절 쉽지 않을 것"
폼페이오, 美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 韓·日에 동참 메시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전 도모를 위한 미국 측의 '호위 연합체' 구성과 관련, 각국의 동참을 촉구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4일 호주 시드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르무즈연합체에 대해 "일본, 한국처럼 이 지역에 이해관계가 있고 상품과 서비스, 에너지를 운반하는 나라들이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지키는 차원에서 참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방·외교 당국은 미국의 호위 연합체 구성 제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말을 아끼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오는 9일 한국을 찾아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 회담에서 호르무즈 파병 요청이 적극적으로 논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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