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에서 '파워 파워'? 경주, APEC 2025 정상회의 앞두고 허위정보 경고

사건/사고 / 우도헌 기자 / 2025-10-27 10:14:07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경북 경주시는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지드래곤 APEC 2025 첨성대 공연'에 대한 허위 정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에 ‘지드래곤 APEC 2025 첨성대 공연’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퍼져 나가면서 시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허위라고 밝힌 것이다. 경주시는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은 사실이 아니며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 등의 안내 또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되었던 대형 불꽃쇼도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음을 알렸다. 정상회의 종료 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정상회의 주간(Leaders’ Week) 동안 고위관리회의(SOM4), 합동각료회의(AMM), 정상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숙박, 교통, 관광 인프라 개선과 자율주행 셔틀 도입 등 참가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류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APEC 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전통공연, 한류페스티벌, 지역특산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trzzz@naver.com 

 

[ⓒ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