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스 - 반려동물과 기술의 만남 ’2025 서초 펫테크 축제’가 그리는 새로운 펫 문화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펫테크(Pet-Tech)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분야를 의미한다. 11월 1일, 서울 서초문화예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서초 펫테크 축제'는 이러한 펫테크 산업의 발전을 체험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진=서초구

한국은 현재 약 1,000만 명의 반려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또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펫테크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행동 분석, 생활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반려동물 산업의 경제적 규모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펫 문화와 에티켓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2025 서초 펫테크 축제'는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펫티켓 운동회'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하고,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성격행동검사와 AI 건강진단 체험 부스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축제는 체험 행사를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제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행사는 펫테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반려동물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tr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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