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스페인에 울린 K-콘텐츠의 북소리
- 교통/관광 / 우도헌 기자 / 2025-02-04 12:23:20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이 또 한 단계 도약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남미와 유럽의 관문인 브라질과 스페인에 각각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며, K-콘텐츠의 세계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브라질 비즈니스센터는 남미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현지 안착을 지원한다. 약 315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현지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다. 한류의 인기가 K-POP을 넘어 드라마, 웹툰, 게임으로 확장되고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남미 시장에서 K-콘텐츠가 자생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실제로 이번 개소식과 함께 체결된 ‘K-드라마 페스티벌’ MOU는 향후 브라질 내 콘텐츠 상영, 어워드, 비즈매칭 등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는 유럽 내 K-콘텐츠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페인어권 시장의 중심지로, 라틴아메리카까지 이어지는 언어·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나라다. 스페인을 거점으로 한류가 스페인어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문체부는 센터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지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K-콘텐츠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번 두 거점의 개소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3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도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문화 교류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문화 외교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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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브라질 비즈니스센터는 남미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현지 안착을 지원한다. 약 315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현지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다. 한류의 인기가 K-POP을 넘어 드라마, 웹툰, 게임으로 확장되고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남미 시장에서 K-콘텐츠가 자생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실제로 이번 개소식과 함께 체결된 ‘K-드라마 페스티벌’ MOU는 향후 브라질 내 콘텐츠 상영, 어워드, 비즈매칭 등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는 유럽 내 K-콘텐츠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페인어권 시장의 중심지로, 라틴아메리카까지 이어지는 언어·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나라다. 스페인을 거점으로 한류가 스페인어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문체부는 센터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지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K-콘텐츠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번 두 거점의 개소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3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도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문화 교류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문화 외교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tr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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