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그 현장을 가다: 제2차 통일 컨퍼런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다
- 종교 / 노승빈 주필 / 2025-11-06 22:28:23

민국 평화통일 국민문화축제 조직위원회(주최)와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주관)는 베를린 장벽 붕괴 36주년 및 독일 통일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으로 '제2차, 통일! 그 현장을 가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다/리/는/가/, 통/일/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 아래, 분단 극복의 현장인 독일 라이프치히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 민족분단 7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개최했던 '통일, 그 길을 묻다' 컨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통일 염원의 발화지인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참가자들은 동독 민주화 시위의 발원지이자 통일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월요평화기도회가 시작된 라이프치히의 성 니콜라이교회를 방문한다. 또한, 성령이 역사하신 첫 개신교회인 헤렌후트 베를르보트로프교회 등 독일 통일과 관련된 역사적인 종교 및 문화 유적지를 순례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 통일 35주년 특별 기획'의 일환으로 '제13회 한반도 평화와 통일희망 라이프치히 음악회'도 함께 열려, 한국의 통일 염원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감동적인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방문지는 베를린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포인트알파, 아이제나흐, 에르푸르트,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에르푸르트, 그리고 프리아 등이며, 독일 통일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여정이 될 것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베를린 장벽 붕괴 36주년이 되는 해, 한국의 분단 상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한 교회와 기독교인의 역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독일 통일의 현장에서 받은 영감과 준비된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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